요즘은 로봇이 사람보다 더 똑똑하게 일하고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그것이 어찌보면 현실이죠.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뿐 아니라 배달, 상담, 글쓰기등 사람만이 할수있다고 여겨지던 일까지 로봇이 하는 세상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점점 줄어들 것 같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일을 안해도 되는 시대가 되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좋은 게 아니라 ‘나는 누구이고 왜 살아가는지’를 다시 생각해야할것갗아 이 질문을 하게되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적절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복잡한 딥러닝 구조가 필요할 것 같은데, 이러한 구조가 어떻게 설계되고 적용되는지 궁금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미지, 소리, 거리 감지 같은 서로 다른 종류의 센서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융합되고, 이를 통해 로봇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의 쓰임이
마치 예전 노예, 노비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기 싫고, 힘들고, 위험한 것 들을
로봇이 대신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치 주인의 노동을 대신하기 위한 노예, 노비가 있었듯이 말이다.
그냥 기계적인 로봇이면 윤리적인 고민이 없겠지만,
사람처럼 감정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면 상황이 다르지 않을까?
감정과 의식이 있는 사람을 주인의 노동을 대신하기 위한 노예로서 사고 팔고 하는 행위는 윤리적으로 정당하지 못하다.
그렇다면 사람처럼 느끼고 판단하는 인공지능 휴머노이를 사고 팔고 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정당한걸까?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로봇이 점점 더 인간과 유사한 사고방식과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면, 단순한 '상품'이라는 개념이 여전히 유효할까?
만약 인공지능이 스스로 고통을 느끼거나 자아를 형성한다고 주장할 만큼 발전하면, 우리는 로봇을 소유하고 사고파는 것이 윤리적으로 적절한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휴머노이드 로봇도 값을 지불하고 사고 파는 일종의 상품인데, 사람처럼 감정을 갖게 되면 로봇을 사고 파는 것이 윤리적으로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하게 됐다.
강의 영상에서도 말씀해주셨다시피, 휴머노이드 로봇은 최근 기술 발전으로 다양한 요소에서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개발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구조의 하드웨어, 무게 등을 견딜 수 있는 소재, 사회적인 협의 등등...
이러한 장애물들 중에 현재로서 가장 해결하기 어렵거나, 돌파하였을 때 폭발적으로 관련 기술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도전과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해당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본인이 생각한 질문의 배경(이유)